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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국문)
리더의 분노통제는 구성원의 침묵행동을 완화하는가?: 권력거리에 의한 대립효과
제목(영문)
Authors
탁제운, 부경미, 신제구
키워드(국문)
분노표현, 분노통제, 체념적 침묵행동, 권력거리
키워드(영문)
발행년
2020
발행월
6
No.(호수)
40
Page
1-18
File
초록(국문) (*)
본 연구는 리더의 분노통제(anger-control)가 구성원의 체념적 침묵행동(acquiescent silence behavior)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이러한 관계에서 권력거리(power-distance)의 조절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국내 300인 이상 규모의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364부)를 분석하였고, 단일 응답원을 대상으로 한 자기보고식 설문지법에 의해 발생 가능한 동일방법편의(common method bias)의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사전설문 및 시차를 적용한 본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가설의 검증과 조건부효과의 심층분석을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ing) 방법과 존슨-네이만 방법(Johnson-Neyman technique)이 적용된 PROCESS macro(2.16.3)를 활용하였다. 가설검증 결과, 첫째, 리더의 분노통제와 구성원의 체념적 침묵행동 간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리더의 분노통제와 구성원의 체념적 침묵행동 간의 관계가 구성원의 권력거리 인식 수준에 따라 조절되는 대립효과가 확인되었다. 권력거리의 대립효과를 구체적으로 탐색한 결과 권력거리 인식 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리더의 분노통제가 증가할수록 구성원의 체념적 침묵행동은 감소하지만, 권력거리 인식 수준이 높은 경우에는 리더의 분노통제가 증가할수록 구성원의 체념적 침묵행동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리더의 분노통제가 조직구성원의 체념적 침묵행동에 미치는 효과는 권력거리 인식 수준에 따라 상반되게 나타난다는 것을 심층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를 심화하고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실무적 시사점과 함께 향후 연구 방안을 제시하였다.
초록(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