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카리스마는 카리스마적 리더십이론이나 변혁적 리더십에서 보는바와 같이 서구문화에서 매우 긍정적인 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카리스마적 리더십에 대해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선행연구가 없으며 국내의 연구들은 서구의 (네오) 카리스마적 리더십이론을 활용하고 있다. 서구의 카리스마관련 리더십이론을 활용하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 내에서의 리더의 카리스마 행동에 대한 차별화된 것이 무엇인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직장에서 부하들은 리더들의 어떤 행동들을 경험하고 카리스마가 있다고 귀인 하는지 행동특성을 도출 하고자 하며 도출된 행동들 중 특히 부정적인 측면의 카리스마적 행동이 무엇인가를 규명하고 이러한 행동의 리더십 효과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에서 도출된 부정적인 측면의 카리스마적 행동중 배려부족과 자기과장 등의 행동은 (부하들에 의해 인식된) 리더의 생산성과 (부하들에 의한) 리더에 대한 헌신에 부의 관계를 보였으나 리더의 독단적인 성향은 리더의 생산성에 정의 관계를 보여주며, 리더에 대한 헌신에는 부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was to investigate, first, charismatic leaders' behaviors as attributed by subordinates, and then to examine the consequences of charismatic behaviors in South Korean context. First, this research identified and examined charismatic leaders' negative behaviors. Next, the relationship among these behaviors, perceived productivity of leader, commitment to leader was investigated. This study identified that a negative association between negative behaviors of charismatic leaders and dependent variables. However, interestingly, making decision on their own has a positive association with perceived productivity of leader. Practical and theoretical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