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훈련기회 측면에서 소외된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AHP 기법을 적용한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효과성과 운영기관의 성과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성과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기존의 컨소시엄 사업 성과평가 자료를 검토하여 새로운 성과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2011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의 성과를 분석하였다. 컨소시엄 사업의 성과지표를 개발하기 위하여 수차례의 전문가 협의회를 실시하였으며, 지표별 가중치 산정을 위하여 지표간의 쌍대비교를 통한 우선순위 선정에 주로 사용되는 AHP(Analytic of Hierarchy Process) 의사결정기법을 적용하였다. 성과지표를 반영하여 2011년 운영기관의 정책 사업성과를 분석했으며, 분석결과, 성과분석 총점 75점 중 전체 기관의 평균값은 44.96점, 최대값은 59.17점, 최소값은 29.98점으로 나타났다. 컨소시엄 기관유형에 따른 성과는 기업형의 평가점수가 가장 높았고, 훈련 직종별로는 사무직종이 가장 높았다. 성과분석 연구를 통해 사업설계에 대한 재조정과 지속적인 평가를 통한 운영기관의 재지정 등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outcomes of national human resource development consortium practice in terms of efficiency and performance of institutions that have participated in the practice during 10 years. To better understand the practice and analyze the outcomes more effectively, we developed the outcome evaluation system and key performance indicators, considering the types of consortium practice. This system and key performance indicators have been developed, not only by reviewing the previous performance indicators, but by analyzing the performance indicators in the results of analytic of hierarchy process. In the results, we developed 10 categories and 10 specific indicators. We have also done the simulation of 2011 outcomes of practice and analyzed the results in terms of the types of companies and job types. An average score of all institutions was 44.96 points, despite the total score was 75 points. Maximizedscore was 59.17 points and minimized score was 29.88 points. The type of private company among several types of the consortism practice was higher than types of other institutions. In addition, the job type that had higher scores was general affairs.